라일락 꽃이 지다/미스킴 라일락/라일락 꽃말

이달 초부터 피기 시작한 라일락꽃이 진다.

꽃이 진다는 것은 창문을 열면 물 붓듯 쏟아져 나와 나를 행복하게 해주던 라일락 향기도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버려야 한다.

내가 처음 이사 왔을 때 라일락은 한창 청춘이었어. 나무는 신선했고 꽃도 가지마다 가득 피어 있었다. 그런데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때보다 나무는 더 많이 노쇠하고 가지는 부러지고 힘도 없으며 매년 꽃이 피는 라일락도 예전만 못하다.

그런데 노쇠한 라일락나무 밑동에 새 싹이 났다. 그리고 꽃송이를 묶자 활짝 꽃이 피었다. 위 사진으로 보면 라일락꽃 한 송이를 꺾어 땅에 꽂은 것 같은데 새로 생긴 가지에서 꽃이 핀 것이다.

이 사진을 통해 보면 등나무 덩굴 같은 줄기 아래 새로운 꽃이 피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무도 나이가 들면 말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뿌리에서 새 가지를 뻗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모습이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는 라일락이 정말 많아.

종류도 색깔도 다양하다.

꽃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며칠 전 내린 비에도 라일락은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이제 거의 지지 않았다.라일락은 쌍떡잎식물, 꿀벌목, 물푸레과, 수수꽃다리 속 식물로. 학명은 Syringavulgaris이다. 리라꽃이라고도 부른다.꽃은 매년 4~5월에 피고 중부 지방에서는 5월 중순에 개화하기도 한다. 올해는 4월 중순에 만개했다.줄기 모양의 꽃잎은 네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연보라색이나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작은 꽃이 모여 대량으로 피기 때문에 큰 무리를 이룬다.라일락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꽃도 아름답지만 향기 때문일 것이다. 달콤하고 달콤한 향은 향수나 섬유유연제 등 향료의 원료가 된다.라일락의 한국 이름은 ‘수수 다리’인데, 수스콧 다리(Syringa dilatata Nakai)는 한국 자생종을 칭하고 원산지가 유럽 남동부 발칸 반도인 라일락은 ‘서양 수수 다리’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자정향이라 불리는 수수교는 더위에 약해 원래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았다. 현재 국내에 있는 수수교는 분단 전에 옮겨 심은 것으로 알려졌다.미스킴 라일락 2023년 4월 20일미스 김 라일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미스 김 라일락’이 있다. 미스 김 라일락은 라일락보다 개화 시기가 느리다. 라일락이 가라앉을 무렵에 피기 시작한다. 일반 라일락에 비해 나무의 키와 꽃은 작고 가늘어 보이지만 향기는 정말 좋다.4월 20일 현재의 모습미스김라일락(Syringapubescence)은 수수꽃다리 속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식물이다. 꽃봉오리가 생길 때는 짙은 자주색, 점점 라벤더색으로 변하고 만개할 때는 흰색으로 변해 매혹적인 향기를 낸다. 추운 지방에서도 잘 견디고 키가 작아 키우기 쉽다.미스킴 라일락 2022년 5월 10일미스김 라일락은 미군정기였던 1947년 미국인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Elwin M. Meader)가 북한산 국립공원 내 도봉산에서 털게회 씨앗을 채취하여 미국으로 가져가 개량하여 새로운 품종으로 만든 것이다.미스킴 라일락 2023년 5월 10일미스김라일락이라는 이름은 당시 식물 자료 정리를 한 한국인 타이피스트 미스김의 성을 따왔으며 1970년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가정용 관상 식물로 사용되고 있는데 미스김라일락은 라일락 품종 중 가장 인기가 높다.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우정이다.보라색 라일락 꽃말은 ‘사랑의 싹이 트다’,빨간 라일락의 꽃말은 ‘친구의 사랑’,하얀 라일락 꽃말은 아름다운 맹세다.라일락 전설에 관한 글을 보시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s://blog.naver.com/lysook7/222700287799라일락 향기에 취해 / 라일락 꽃말과 전설 미스김 라일락 꽃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벚꽃을 시샘하듯 모든 봄꽃은 단번에 이 시기에 핀다. 베란다…blog.naver.com라일락 향기에 취해 / 라일락 꽃말과 전설 미스김 라일락 꽃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벚꽃을 시샘하듯 모든 봄꽃은 단번에 이 시기에 핀다. 베란다…blog.naver.com라일락 향기에 취해 / 라일락 꽃말과 전설 미스김 라일락 꽃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벚꽃을 시샘하듯 모든 봄꽃은 단번에 이 시기에 핀다. 베란다…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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